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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통영 문학제
주선화
2009. 7. 6. 16:55
경남문협 행사 7월4일과 5일 ㅡ통영 문학제ㅡ
청마 유치환 선생님의 편지 배달 우체국
청마 선생님의 시 향수
통영 시청에 근무하시는 김순철 계장님! 더운 날씨에 열강을 하고 계시다
청마 선생님 시 행복!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.......
시민들의 이름! 십시일반 시비를 세우는데 협조한 시민들
자세한 설명으로 시비를 세운 뜻을 알았다
도로 바닥의 아트타일 ! 통영 시민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....
전혁림 화가님의 작품
대리석에 새겨진 초정 김상옥 거리
시민들이 지나가며 시를 읽어볼 수 있게 곳곳에 세워진 시
김춘수 선생님!
통영!
언제나 푸근한 할아버지의 고향이다
예전엔 충무라는 곳으로 늘 할아버지가 그리워했다
풍으로 누워 지내면서도 충무로 가고 싶어했다
어릴 때 할아버지에게 들을 기억으로 충무는 내 고향이나 다름없었다
참 여러 번 다녀왔다
두 해 전에는 산양면 풍화리에서 두달 간 기거한 적도 있었다
물론 남편의 직장 때문이었지만 그때의 통영은 영원히 잊지 못 할 추억을 안겨주었다
아파트와 다리에 놓인 야경은 늘 밤마실을 나오게 꼬드겼고
미끼도 없이 낚시바늘을 떨어뜨려도 고기가 물어들곤 했다
통영!
새로운 울림이었다
문학제 기간 내내 내게 온 그 울림은 무었이었을까?
다음 번엔 박경리 선생님의 묘와 공원을 소개한다
출처 : 마산문인협회
글쓴이 : 주선화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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