짧은 시

적멸시편 / 김영재

주선화 2010. 7. 9. 10:53

적멸시편 / 김영재

 

 

산에 가서 누구는

겸손을 배운다지만

山頂에 홀로 올라

사라짐을 배웁니다

바람 앞

티끌이 되어

흩어지는 나를 봅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