짧은 시

가을 날

주선화 2008. 9. 23. 14:48

가을 날 /정희성

 

 

길가의 코스모스를 보고

가슴이 철렁했다

나에게 남은 날이

많지 않다

선득하니, 바람에 흔들리는

코스모스 그림자가 한층 길어졌다

 

 

 

 

'짧은 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저자의 말  (0) 2008.09.30
사랑, 오래 통화중인 것  (0) 2008.09.24
애인  (0) 2008.09.06
소나기  (0) 2008.08.21
그림자 /함민복  (0) 2008.07.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