짧은 시

사랑, 오래 통화중인 것

주선화 2008. 9. 24. 11:18

사랑, 오래 통화중인 것/문인수


 

 


거기는 비 온다고?

이곳은 화창하다.

그대 슬픔 조금, 조금씩 마른다.

나는, 천천히 젖는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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