적멸시편 / 김영재
산에 가서 누구는
겸손을 배운다지만
山頂에 홀로 올라
사라짐을 배웁니다
바람 앞
티끌이 되어
흩어지는 나를 봅니다
'짧은 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임효림 시집에서... (0) | 2010.08.21 |
---|---|
보물 / 구재기 (0) | 2010.07.09 |
영도의 시 쓰기 (부분) (0) | 2010.06.17 |
빈 궤짝 /김상옥 (0) | 2010.06.09 |
비 / 이우걸 (0) | 2010.04.0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