짧은 시

적멸시편 / 김영재

주선화 2010. 10. 8. 13:51

적멸시편 / 김영재

 

 

산에 가서 누구는

겸손을 배운다지만

山頂에 홀로 올라

사라짐을 배웁니다

바람 앞

티끌이 되어

흩어지는 나를 봅니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'짧은 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들 / 천양희  (0) 2011.04.15
제 22번 悲歌  (0) 2011.03.23
화려한 반란 / 안오일  (0) 2010.08.21
임효림 시집에서...  (0) 2010.08.21
보물 / 구재기  (0) 2010.07.0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