짧은 시

들 / 천양희

주선화 2011. 4. 15. 16:21

들 / 천양희

 

 

올라갈 길이 없고

내려갈 길도 없는 들

 

그래서

넓이를 가지는 들

 

가진 것이 그것밖에 없어

더 넓은 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'짧은 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세상구경/ 최동호  (0) 2011.10.04
원은 타원의 부분집합이다 / 김규성  (0) 2011.05.12
제 22번 悲歌  (0) 2011.03.23
적멸시편 / 김영재  (0) 2010.10.08
화려한 반란 / 안오일  (0) 2010.08.2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