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랑가시 나무를 엿보다. 까마귀와 나. 얼굴 위의 이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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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/06/04 1

2025년 포지션 신인 추천 / 김현진

플래시백 (외 2편) -김현진 웨하스가 바삭한 건 체크무늬 때문이래 얇은 막의 크림은자기 모양을 불편해하는과자를 위로한다고 생각했지 한 조각을 떨어뜨리기 전까지 책상에 앉아서 좋아하는 웨하스를 먹는 건같은 방을 쓰는 언니가 좋아하지 않던 일러그를 깔아 둔 겨울에는 더더욱 흩어진 가루와 몇 덩이의 조각들 과자를 떨어뜨리는 것은 나의 잘못이지만쉽게 부서지는 가루는 무늬의 책임일까 떨어진 웨하스를 주우려는데불쑥 방문을 열고 들어오려는 말 울지 말고 기다려 출근하는 엄마가어린 나에게 자주 했던 말 체크 남방의 그 사람이다 큰 나에게 보내던 문자 메시지 나를 오래도록 서 있게 만들던격자무늬 문장 어릴 적에는과자를 떨어뜨리면말보다 먼저 눈물이 나왔어 어른이 되었을 땐언제 오는지 모르는 사람을기다리는게 싫었지 오..

신인상 2025.06.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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받아둔물, 휘돌아가는 강굽이 어느 길을 연상했다, 주선화, 천지경시인, 호랑가시나무, 해가 뜨고 지는 걸...., 흐르는것은 잡을 수 없다, 까마귀와나, 주강홍, 주선화시인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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